동물의 숲 ;;

블로그에 포스팅 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연말에 NDSL 을 질렀습니다. ...
(죄송합니다 복돌입니다 ㅠㅠ)


동물의 숲 (일명 동숲)에 빠져서 살고 있군요...
최근 마을을 최고 환경을 만드려고 마을 전체의 구역을 패턴으로 나누어 놨습니다.
정! 말! 의미 없는 짓일지도 모르지만 ...
인터넷을 찾아가며 패턴도 일일이 그려봤습니다. (16*16 으로 이루어진 셀이 4개가 이루어저 1개입니다. 그걸 총 4개 그렸으니 총 2048개의 픽셀을 일일이 찍어서 그렸습니다. )
밑에는 인증샷 ;;

실제로 이렇게 그려도 게임 상에서 3D 엔진에 실려서 보내면 상당히 크기가 작기 때문에
그림을 4장으로 나눠서 올려놨더군요. 그래서 이런 그림을 총 4장을 그려서 게임상에 바닥에 깔아봤습니다.


이렇게 표시가 됩니다. 실제로 그림을 제작할 때에는 이뻐보이는데
막상 게임 엔진에 실려서 보내면 그리 이뻐보이지는 않습니다.
북쪽 출입문 바로 앞에 나오자마자 보이도록 깔아 놨습니다.
위에 그려진 그림은 아래 그림에서 4/4 분면이 되겠군요.;;

이 동물의 숲이라는 게임을 하다보면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몇 가지 언급해 보면
일단 게임 자체만 놓고 생각해 보면
참으로 할것도 없는 게임이면서 동시에 해야 할 것이 무지 많은 게임이다.... 라는 것입니다.
그냥 게임을 실행시키고 동네 한바퀴 돌고 나면 할게 없어 보입니다. (진짜 입니다....)
그런데 왜 해야 할것이 많은 게임이냐??
우선 마을 사람들을 관리 해줘야 합니다.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에 따르면 한마을에 동시에 살수 있는 동물은
총 8마리입니다. 하지만 이 게임에 등장하는 동물은 수십 수백마리라 하더군요.
그래서 마음에 드는 , 즉 내가 사는 마을에 같이 살고 싶은 동물에게는 계속 말도 걸어주고 선물도 주고 받고
편지도 주고 받으면서 친하게 지내야 합니다. 잠깐만 신경을 안써도 어느순간 이사가 버리는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그리고 마을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돈 이라는 것이 무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현실과 어쩜 그리 똑같은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되는것이, 조개줍기, 낚시하기, 곤충채집, 과일따기, 물건 팔기 등등이 있는데
이러한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동숲이라는 게임에서의 미니게임 형식으로도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을의 환경을 가꿔야 하는데
일단 자신의 집안에 풍수지리적인 배치는 물론이요,
마을 각각 요소에 꽃과 나무들을 골고루 심어줘야 합니다. (참 많은 시간이 걸리는 작업입니다.;;)
인터넷을 뒤지면, 최고의 마을 환경 만드는 법까지 돌고 있더군요....
그리고 정말 놀기 나름인데, 위에서 제가 그린것 처럼
바닥을 깔 패턴을 그려서 온통 마을 전체를 패턴으로 도배해서 자기만의 마을로 만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박물관을 가보면 또 까무러치게 놀랍니다.
수집해야 할 화석과, 기증해야할 물고기, 곤충 들이 어마어마 하다는것을 눈으로 보여주니깐요...
그리고 매주 토요일 찾아오는 TK 콘서트(여기서 엔딩 크레딧을 볼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명품판매상(여욱상점)...

참고로 동숲 세계의 시간은 현실세계와 일치하고 있습니다.
현실에서 24시간이 동숲에서 24시간이죠.
그래서 각 특별한 날짜에 이벤트가 등장하고는 합니다.

제가 간략하게 말씀드렸지만, 정말로 해야 할것이 참 많습니다.
특히 무선 통신으로 연결된다면, 마을끼리의 거래 (일종의 무역)이 일어나죠.
시세 차이로 물건을 싸게사서 다른 마을에서 비싸게 파는 것도 가능합니다. (특산물의 경우 5배 차이)

게임을 하다보면 게임 엔진은 참으로 허접하기 그지 없습니다.
마치 플스1 의 그래픽을 보고 있는 느낌입니다만.....
아기자기한 게임을 목표로 하는 닌텐도의 컨셉과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크게 마을은 2차원 배열로 되어 있습니다.
(16*16 크기의 2차원배열이 4*4 사이즈로 있습니다.)
각 셀에는 몇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는 객체입니다.
(각 바닥 블럭은 돌바닥, 흙바닥, 눈, 풀, 강, 다리, 바다, 구멍, 화석, 꽃, 나무, 돌 등이 될 수 있으며
바닥의 특성에 따라서 그위에 다른 특성이 겹칠수도 있고 한가지 특성만 올수도 있습니다.)
그래픽 엔진에는 2D 로 된 비트맵을 엔진상에서 3D 로 렌더링시켜주는 모듈이 들어있는것 같네요.
(비트맵으로 디자인하면, 모자, 옷, 우산 등에 렌더링시킬수 있습니다.)
NPC 의 인공지능도 꽤나 훌륭해서 반경 2블록 내에서 주인공을 인식합니다.
그때 그때의 주인공 캐릭터와의 대화나 경험에 따라 다르게 반응합니다.
화를 낼 수도 기분 좋아서 선물을 줄 수도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더불어 NPC 의 script 도 때에 따라 반응하는게 꽤나 잘 되어 있습니다.
장난 스러운 질답도 마을 주민들과의 관계에 크게 작용하는것 같습니다.

특히 이 게임은 사운드를 잘 활용하였는데, 동물어 라고 해서 말도 안되는 중얼대는
이펙트 들어간 음성이 나오는데 꽤나 들을 만 합니다.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TK 콘서트에서는 그 동물어로 공연을 하는데
들어줄만 하더군요.  (인터넷 검색해보고 놀랐습니다...정말 많은 곡이 ;;;)

이 게임은 끝이 없는 게임이라고 합니다.
엔딩이라는 것이 없죠. 엔딩은 유저가 게임을 그만 둘 때라고 합니다;;;;;

제가 일하는 사무실에 저 말고 2명이 더 동숲을 하는데
역시 뭐든지 그렇지만 같이 하니까 더 흥미로운 요소가 많이 있습니다.
서로 필요 없는 것을 선물로 주고 받고
마을 사람들에게 소개도 시켜주고 ;;;;

암튼 강츄 게임 임에는 분명합니다.

딱 하나 아쉬운것은....한글 폰트가 좀 보기 싫다는거;;;


놀러오세요 ~ 저의 동물의 숲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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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고픈듯 | 2008/01/13 17:36 | 게임이야기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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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Master-PGP at 2008/01/13 20:23
다음에는 저기 깔려있는 게임들의 오픈케이스가 보여지기를 기다리겟습니다
Commented by Labyrins at 2008/01/13 21:00
패턴찍기 근성인정.
Commented by 배고픈듯 at 2008/01/14 00:07
Master-PGP // 처음에 써놨듯이...죄송합니다 ㅠㅠ
저도 학생때에는 게임에 열의를 가지고 소장하듯 해왔는데
직장인이 되고나서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어졌지만
게임 자체를 즐길줄 아는 사람하고는 점점더 멀어지는 것 같아서
스스로도 좀 아쉬울 따름입니다...

Labyrins // 이게 한번 시작했더니
끝을 안 볼 수가 없어서 ;;; ㅡ.ㅡ;;;
Commented by ゆい at 2008/01/14 09:02
길어서 내용 읽는건 생략-ㅋ
Commented by 배고픈듯 at 2008/01/14 09:54
ゆい // 선리플 후감상 조차도 없단 말이더냐 ㅎㅎ
Commented by 샴푸 at 2008/05/17 19:58
동숲 한글폰트 바꿀수 있어요 :) 저두 바꿨는데 훨씬 예뻐요~ 보기도 편하고..ㄹ도 찌그러지지않구..ㅎㅅㅎ
Commented at 2009/02/28 21:5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장효주 at 2009/02/28 21:59
그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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